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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켓 여행. 정실론 맛있는 스테이크집 D wine (가격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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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82. EPARE 2019. 9. 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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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에서는 사실 정말 맛있다 하는 음식점에 가 본 게 손에 꼽힌다. 유명 관광지인 만큼 무난하게 맛있는 곳은 많았지만 특별히 맛집이다 싶은 곳은 없었다. 그러던 중 마지막 저녁 식사로 방문한 이 양식 집은 정말 맛있었다.

정실론 음식 거리 끝부분에 있는 D wine. 정실론 음식거리에서는 가게 앞에 메뉴판을 세워놓는데 항상 직원(이라 쓰고 호객꾼이라 읽는다)이 옆에 서있다. 이럴 땐 최대한 눈치보지 말고 마음에 드는 메뉴를 잘 골라야 후회가 없다.

일행이 워낙에 잘 먹는 사람들이라 푸켓에서는 매일 저녁마다 상다리 휘어지도록 먹었는데도 항상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생각해 보니 고기를 안먹어서 그런 것 같아서 고기를 목표로 하고 음식점을 골랐다.

총 7개 요리를 시켰구나. 4명이 시킨 요리가 맞다.
각자 먹고싶은 메뉴들로 골고루 주문했다.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 햄버거, 리조또에 솜땀, 오징어 튀김까지!
일단 적당히 시키고 맛있으면 더 시키자고 했는데 하나하나가 너무 맛있어서 더 시키게 됐다.
나는 내가 시킨 치즈 풍기 리조또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트러플 오일 향과 버섯의 향이 잘 어우러져 있고 간도 적당했다. 스테이크도 불맛이 적당히 나는 고급스러운 고기 맛이었고 다른 메뉴들도 빠짐없이 맛있었다.

관광지라 그런지 양식당인데도 불구하고 태국 요리들을 많이 팔고 있었다. 쏨땀 외에도 웬만한 태국 음식들은 다 맛볼 수 있다.
비슷한 분위기로 한국에서 먹는 가격과 거의 비슷하거나 약간 싸다고 보면 되겠다.
최종 결제 시에는 메뉴판 가격에 10% 서비스 비용과 6-7% 세금이 더 붙기 때문에 가격에 있어서는 각오하고 방문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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