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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켓 여행. 푸켓의 대형 쇼핑몰 Central Phuket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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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82. EPARE 2019. 9. 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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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론 & 카타 비치 사이에 있는 다음 호텔까지 가는 길에 들른 Central Phuket. 이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은 못찍었는데 푸켓에서는 쇼핑몰에서 테러나 위협이 종종 있는지 쇼핑몰 입구에서 보안 요원이 들어가는 사람들 가방 검사를 했다. 대충 형식적으로 하는 검사이긴 했지만, 치앙마이에서도 보안요원이 검사하는 일은 없었기 때문에 신기했다. 아마 몇 개월 전 방콕에서 있었던 테러 영향일 수도 있겠다.

Central Phuket은 한 마디로 영등포 타임스퀘어나 여의도 IFC몰 같은 프리미엄 복합 쇼핑몰이다. 1층에는 복합 쇼핑몰에서 많이 하는 고오급 자동차 홍보 전시도 있고 각종 명품관들도 있었다.

2, 3층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스포츠 브랜드들이나 여성복 점포가 있어서 들어가 봤는데, Nike나 지오다노 등 많은 브랜드 제품 가격이 한국보다 비싸거나 비슷했다. 동남아시아 물가가 싸니까 글로벌 브랜드 옷들도 싸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더 비싸서 실망! 수입 관세가 비싼가.. 왜인지는 잘 모르겠다.

한참을 둘러보다가 나는 호텔에서 즐길 수영복을 하나 샀다. 태국 현지 브랜드 제품은 한국보다 좀 싼 거 같기도 한데, 현지 브랜드 제품이 많지는 않아 보였다. 그냥 딱 한국 쇼핑몰이랑 똑같은 느낌이라 시간이 없다면 굳이 안들러도 될 것 같다.

 

 

Central Phuket이라고 썼지만 사진이 푸드코트 사진 밖에 없네.ㅋㅋㅋ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 진짜 넓고 인테리어를 잘 해놨다. 식당가도 있었는데 메뉴판을 보니까 태국 물가에 비해(푸켓 물가에 비해서도) 비싼 가격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푸드코트에만 몰렸다.

10개도 넘는 음식점이 줄지어 있고 여느 푸드코트와 같이 그 앞에 테이블이 늘어서 있다.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어떤 가게에서는 현금을 받고 어떤 가게에서는 카드를 충전해 오라고 했다. (충전 카드를 받고 안받는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는 부스로 가서 필요한 만큼만 카드를 충전해서 가게에 갖다주면 된다.

 

친구가 푸켓 와서 처음 먹는 식사라 태국 음식 위주로 주문했다. 4인분~!

태국 하면 떠오르는 팟타이, 새우 볶음밥, 누들 그리고 쏨땀! 태국식 훈제 오리도 시키구.. 관광지라 그런지 태국 향이 진하지 않아서 친구가 아쉬워했다. 저 중에 바삭한 누들에 게살스프같은 걸쭉한 소스를 부어서 먹는 게 내가 시킨 요리인데 치앙마이에서 한 번도 못 본 요리라 시켜봤다. 소스는 중국 간장 느낌이 많이 났는데 누들이 바삭하게 튀긴 거라 주문하자 먹으면 바삭하면서도 달큰해 맛있다. 나머지도 무난하게 맛있어서 크게 실패할 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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